겨울철 불청객, 정전기에 대처하는 자세!



 겨울철 불청객, 정전기에 대처하는 자세!


건조한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정전기가 기승을 부립니다. 문을 열거나 엘리베이터를 탈 때 심지어 연인의 손을 잡을 때도 눈치 없는 정전기가 심장을 어택합니다. 그렇다면 정전기는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정전기의 원인을 알고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지금부터 파헤쳐 보아요!





 정전기의 정체는?


정전기는 우리 일생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두 물체가 마찰에 의해 절연물의 표면에 부착되는 정지한 전하가 발생시키는 전기를 정전기라고 부르는데 말이 좀 어렵죠? 


쉽게 말해 흐르지 않고 그냥 머물러 있는 전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정전기의 전압은 수만 볼트에 달할 정도로 무시무시하나 전류가 거의 없기 때문에 치명적이지 않습니다.






 정전기가 생기는 이유는?


정전기는 주로 두 물체 간의 마찰로 인해 발생됩니다. 주변의 물체를 만지게 되면 자연스레 접촉에 의한 마찰이 발생되는데 그때마다 우리 몸과 물체가 전자를 주고받으며 몸과 물체에 조금씩 전기가 저장됩니다. 만약 한도 이상 전기가 쌓였을 때 순식간에 불꽃을 발생하며(실제로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쌓인 전기가 이동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바로 정전기입니다.





 왜 나만 정전기가 발생되나?


주변을 본면 유독 정전기가 심한 사람이 있죠? 저도 남들에 비해 정전기가 자주 발생하는 편입니다. 정전기는 남자보다는 여자가, 유아보다는 노인이, 뚱뚱한 사람보다는 마른 사람에게 자주 발생한답니다. 특히 남자가 4,000V에서 전기를 느끼는 반면 여자는 2,500V만 되도 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하니 훨씬 민감하겠죠?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라!


이제 정전기가 발생하는 이유를 알았으니 미리 예방하는 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가습기나 빨래, 어항 등으로 실내 습도를 유지해 주고 보습 로션 등으로 피부의 수분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합성섬유를 세탁할 때는 린스를 사용하면 정전기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린스는 +전기를 띠어 -전기를 띤 합성섬유에 붙어 전기를 중화시켜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문고리나 전자제품을 잡기 전에는 손에 입김을 불어 습기를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무턱대고 잡으면 짜릿한 정전기를 맛볼 수 있으니 입김이나 손톱 끝으로 살짝 건드렸다가 잡는 것이 좋습니다. 감각이 무딘 손톱을 통해 전지가 방전되어 정전기의 공포로부터 해방시켜 주니깐요!






 알고 보면 다시 보이는 정전기!


하지만 정전기가 꼭 불청객만은 아닙니다. 알게 모르게 우리 주위에서 다양하게 이용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복사기랍니다. 1936년 미국의 체스터 칼슨에 의해 발명된 복사기는 토너의 검은 탄소가루가 정전기에 의해 쇠로 된 원통에 달라붙었다가 다시 종이 위에 붙이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주방에서 곧잘 쓰는 랩도 그릇에 착 달라붙는 원리가 바로 정전기 때문이라고 하니 의외로 많은 곳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모발이 건조해지면 쉽게 정전기가 발생될 수 있으니 두피와 모발에도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답니다. 샴푸 후 드라이를 할 때는 뜨거운 바람보단 자연 바람이나 찬바람으로 말려 최소한의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시고요. 건조한 모발은 탈모에도 좋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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